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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살다 혼자 죽는 사회, 일본 2
엔젤스웨딩   11-09-07 19:43   스크랩 0 조회 1933

▲ 중년으로 보이는 한 일본인 남성이 도쿄(東京) 시내 식당에서 홀로 식사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최근 싱글족들의 고독사(孤獨死)가 늘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게티이미지 멀티비츠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스냅샷으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조선닷컴

[10년 후 우리의 모습… 혼자 살다 혼자 죽는 사회, 일본]
[2] 20년 불황이 낳은 평생 싱글族… 이들이 결국 '고독사(孤獨死) 예비군'도쿄=차학봉 특파원

chosun.com 입력 : 2011.06.22 03:11

연애·결혼, 연봉이 좌우 30~34세 비정규직 남성 결혼율 30% 정규직의 절반노인만의 문제 아니다
작년 마쓰도市 고독사 주민 3분의 1이 50~64세 충격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삿포로 시내에 있는 '호헤이칸(豊平館)'은 한때 연간 500쌍이 식을 올리던 유명한 결혼식장이다. 하지만 내년 3월 결혼식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결혼식을 올리는 사람이 급격하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일본의 연간 결혼 건수는 1972년 110만건에서 최근 71만건으로 급감했다. 결혼하는 71만쌍 중 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경우는 반 정도에 불과하다. 20년 불황이 지속되면서 결혼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혼인 신고만 하고 사는 부부가 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머지않아 일본의 결혼식 문화 자체가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에는 평생을 통틀어 한 번도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다가 홀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도 급증하고 있다. 일본의 생애미혼자는 남성 10명 중 2명, 여성 10명 중 1명에 육박한다. 이 수치는 현재 30대가 50대가 되는 20년 후에 남성 10명 중 3명, 여성 10명 중 2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일본 국립 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전망하고 있다.

◆화려한 싱글에서 고독사 예비군으로

한때 생애미혼자는 '화려한 싱글'이라 불렸다. 가족에게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고 여유 있게 산다고 해서 기혼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그러나 요즘 일본에서 생애미혼자는 혼자서 외롭게 살다가 아무도 지켜보지 않는 가운데 고독하게 죽을 가능성이 큰 '고독사(孤獨死) 예비군'일 뿐이다.

 
도쿄 인근 지바현 마쓰도(松戶)시에서 지난해에 50세 이상 주민 가운데 고독사한 사람이 155명이었다. 이 중 3분의 1은 상대적으로 '아직 젊은' 50~64세였다. 이 조사 결과는 '고독사=노인'이라는 사회적 통념을 깨 일본 사회에 충격을 줬다. 고독사 방지 운동을 펼치는 나카자와 다쿠미 도키와다이라단지 자치회장은 "고독사의 전제조건이 바로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것"이라며 "가족이 없는 30~40대들은 해고 등 시련이 닥치면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쉽게 좌절해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다가 고독사할 가능성이 기혼자들에 비해 크다"고 말했다.

◆임금 격차가 결혼 격차 초래

일본 정부는 그동안 여성들이 취업과 육아 부담 때문에 결혼을 기피한다고 보고 육아 지원 대책 마련에 집중해왔다. 하지만 최근 결혼을 가로막는 결정적인 이유는 임금이 적고 직업 안정성이 떨어지는 비정규직의 증가로 드러났다.

일본 정부가 20~30대 1만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해 작성한 '가족·결혼 형성에 관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30~34세 남성의 결혼율은 정규직이 59.6%인 데 반해 비정규직은 30.2%로 절반에 불과했다.
 
고도 성장기인 1970~80년대 일본에서 비정규직 비율은 미미했다. 그러나 20년째 불황이 계속되면서 비정규직 비율이 전체 근로자의 34%를 넘어섰다. 일본 남성의 평균 수입은 정규직이 338만5000엔이고 비정규직은 228만8000엔으로, 그 격차도 계속 커지고 있다.

요즘 일본에선 '화려한 싱글은 없다'고들 한다. 연봉이 높을수록 결혼율이 높은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30대 남성의 경우 연봉 300만엔 미만의 결혼율이 9.3%인 데 비해 400만엔대는 29.4%, 600만엔 이상은 37.6%에 달했다. 교제 경험도 소득이 높을수록 많았다. 연애와 결혼을 연봉이 좌우하고 있는 것이다. 또 이 조사에서 34세 이하 남성 중 앞으로 결혼하지 않겠다고 답한 비율도 정규직은 9%에 불과했지만 비정규직은 27.3%나 됐다.

일본 국립 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가네코 류이치(金子隆一) 인구동향연구부장은 "일본과 한국 등 동양문화권에서는 남성들이 결혼하면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책임 의식이 강해 서구와 달리 임금이 낮을수록 결혼을 하지 못한다"면서 "결혼과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고용 안정성 확보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생애미혼율
평생 한 번도 결혼하지 않은 독신자의 비율로 50세를 기준으로 통계를 작성한다. 일본은 2005년 조사에서 남성이 16%, 여성이 7.3%였다. 남성의 생애미혼율은 1990년 조사 때보다 세 배나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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